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우 이선균씨와 가수 권지용씨의 마약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배우 이선균씨와 빅뱅 권지용씨 등이 연류된 마약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입건 3주가 지나도록 이들의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게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항정신성 의약품)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씨의 다리털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마약류를 감정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선균씨는 지난달 28일 경찰 첫 소환 조사 시 진행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선 5~10일 안에 투약한 마약에 대해서만 나와 그 이전 투약한 여부는 자세한 확인이 어렵습니다.이후 진행된 이선균씨의 모발에 대한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선균씨의 모발 길이 등을 감안하면 . 8~10개월동안 마약을 하지 않은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입건 전 조사 중이던 이선균씨를 입건한 건 지난달 23일이었습니다. 올해 유흥업소 실장 Z씨(여자,29세)는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었습니다. 경찰이 입건 3주가 넘도록 이씨의 혐의 입증을 위한 진술 외에 이렇다 할 물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셈입니다. 이선균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Z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 는 취지로 자신의 입장을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혐의로 가수 권지용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권지용씨를 불러 모발과 손톱, 발톱 등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권지용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있습니다. 권지용씨는 최근 어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받은 적도 없다,"며"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지용씨는 경찰조사 당시 간이 시약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권지용씨는 경찰 출석에 앞서 머리카락 이외의 체모 대부분을 제모했다는 의혹에 대하여도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고, 입건 보도 후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요청한 제모 외에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변호사를 통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의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야깅 유통된다는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씨와 권지용씨.유흥업서 실장Z씨와 업소 종업원Y씨, 공급책 의사X씨 등의 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Z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항정신성 의약품)혐의로 구속해 송치했을 뿐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선 여전히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선균씨와 권지용씨 등 이번 마약사건 피의자들에 대한 물증 확보에 시간이 걸리면서 경찰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평소 정말 좋아하던 배우 이선균씨와 가수 권지용씨가 마약사건에 연류되다니 팬으로써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아직 진실인지 아닌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진실이 아니길 바랍니다.